불볕더위 일사병 주의보… "더워도 너무 더워요''

입력 2013-06-09 2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이투데이DB
징검다리 휴일의 마지막 날인 9일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면서 유명 해수욕장과 관광지 곳곳에 행락객들로 넘쳐났다.

모레축제가 열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이날 70만여명의 피서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또 부산 광안리, 송도, 송정 해수욕장에도 각각 2만여명의 피서객이 찾아 여름 휴가철을 방불케 했다.

국립공원 설악산에도 이날 5000여명이 찾았으며 지리산에는 중산리, 백무동 등 계곡을 거쳐 등반하는 등산객 행렬로 줄을 이었다.

낮 최고 20도를 약간 웃도는 선선한 날씨를 보인 제주에서는 4만여명의 관광객이 성산일출봉, 천지연폭포 등을 구경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서울 시민들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자 도심 유원지와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등 대형 문화시설을 찾아 휴일을 보냈다.

한편 전문가들은 때이른 무더위로 일사병이나 열사병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노약자들은 건강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일사병을 예방 방법으로 무엇보다 기온이 높은 날에는 낮 12시부터 5시까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갈증이 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서 체내에 수분을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주기적으로 짧은 휴식시간이나 1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좋고 학교와 사무실에선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은행 파킹통장보다 못한 증권사 CMA 이율…"매력 없네"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자산운용사 ETF 점유율 경쟁에…상반기 계열사가 5조 투자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증시 급락에 신용 융자 잔액 급감…‘바닥’ 인식에 투자 나서는 개미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뇌 속 시한폭탄’ 뇌졸중, 무더운 여름에도 조심해야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89,000
    • +0.24%
    • 이더리움
    • 3,685,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498,500
    • +2.21%
    • 리플
    • 824
    • +0.73%
    • 솔라나
    • 217,100
    • -1.23%
    • 에이다
    • 487
    • -0.41%
    • 이오스
    • 684
    • +2.24%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43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2.1%
    • 체인링크
    • 14,850
    • +0.47%
    • 샌드박스
    • 381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