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은 현 정권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창조경제 발전을 위해 창조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9일 한국증권금융 박재식 사장은 “자본시장을 통한 창조금융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조언 수렴 등을 통해 ‘창조금융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창조금융형 펀드에 참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이 펀드의 운용지원을 위해 펀드자산에 대한 복합서비스(수탁+대차중개+RP매매중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1일 개장 예정인 코넥스 상장기업 발행주식을 적격담보로 인정해 증권회사 등에 금융지원이 가능토록 한다. 아울러 코넥스 상장기업의 우리사주제도 도입 지원을 위한 무상 컨설팅 및 우리사주 취득에 필요한 자금 대출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지원대상에 ‘실패기업 자활지원 사업’을 포함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패한 창조기업가의 개인회생 비용 및 자녀 학자금 지원을 검토하게 된다.
박 사장은 “증권금융은 적극적인 창조금융 참여와 관련해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부사장 직속의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