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뮤즈먼트 "소송결과 카지노 영업권에 지장 없다"

입력 2013-06-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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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뮤즈먼트는 최근 소송 판결문과 관련해 카지노 영업활동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7일 밝혔다.

제이비어뮤즈먼트 관계자는 “이번 소송의 핵심쟁점은 영업권 및 유체동산 양수도 계약이 해제 됨을 판단 하는 소송이 아니라 단순히 신라호텔 카지노 영업권을 가지고 있었던 벨루가 법인의 주식을 넘기라는 판결”이라며 “이는 김재훈 씨의 신청취지 또한 이미 껍데기 법인에 불과한 벨루가의 주식을 반환하라는 소송으로 김재훈씨 본인도 자인 하고 있듯이 영업허가권을 가져 오려면 추가 소송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이비어뮤즈측은 일부에서 제기하는 신라호텔 카지노 운영자인 AK벨루가가 본 판결로 인해 카지노 영업권을 상실하고 김재훈씨가 카지노 영업권을 인도받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이번 판결은 신라호텔 카지노의 영업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이다.

금은산업개발과 김재훈씨와 소송이 시작된 원인은 김재훈씨가 잔금을 지급할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며 이번 판결내용에 따르자면 김재훈씨가 81억원을 금은산업개발에 지급해야만 비로서 벨루가의 주식 3만주를 취득할 수 있다.

이번 판결은 3만주의 벨루가 주권을 인도하라는 내용이지만 현재 AK벨루가와 금은산업개발에는 벨루가의 주식이 존재하지 않아 주식 이행자체가 불능상태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카지노 영업권과 관련해 김재훈씨가 제주도청을 상대로 진행중인행정재판 소송 ‘카지노업지위승계취소소송은 언제 결론이 날지 모르며 만일 김재훈씨측 변호사가 전하는 대로 7월에 결과가 나온다는 것은 사법부를 우롱하는 발언"이라며 "재판은 1차 심리만이 열린 상태이며 재판의 결과와 시기는 어느 누구도 알수 없으며 이렇듯 무리한 주장을 하는 것은 제이비어뮤즈먼트가 상장사라는 것을 노린 김재훈씨측의 악의적인 행동으로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측은 이미 ‘2012 아 80 제주 행정부 재판부’에 김재훈씨가 청구한 ‘카지노업 지위승계 수리처분 효력 정지’ 이유없음으로 1심에서 기각되었기에 제이비어뮤즈먼트의 신라카지노 영업권은 이미 인정받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제이비어뮤즈먼트 관계자는 “이번 본안 소송 결과는 건실한 사업자를 보호 하지 않고 있으며 상장사인 제이비어뮤즈먼트의 선량하고 수많은 투자주주들을 간과한 판결"이라며 "이에 따라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지금까지 일련의 계약은 적법하게 진행되어온 점을 중시하여 즉시 항소할 예정이며 항소는 대형 로펌을 선임하여 추후 진행되는 소송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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