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예비전력 450만kW 붕괴… 전력경보 ‘준비’ 발령

입력 2013-06-07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력거래소는 7일 오전 9시 14분 전력수급 경보 ‘준비’(예비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를 발령했다.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는 공휴일인 6일 제외하고 사실상 이번주 내내 발령됐다. 발령 시간도 3일 오후 1시 31분, 4일 오전 10시 22분, 5일 오전 9시 21분에 이어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지난 5일엔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3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올해 처음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예비전력 300만㎾ 이상 400만㎾ 미만)가 발령되기도 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도 관심 단계 경보가 발령될 수 있다고 예보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등 중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 냉방기 가동 등으로 인한 전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 당국은 이에 따라 민간자가발전기 가동, 시운전 발전기 전력 반영 등으로 공급력을 확대하고 주간예고 수요관리, 배전용 변압기 전력 하향 조절 등을 통해 수요 감축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앞서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제어케이블이 납품된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운행 정지 및 재가동 연기를 결정했으며 현재 계획예방정비 중인 곳을 포함해 전체 원전 23기 중 10기가 멎어 있는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재밌으면 당장 사”…MZ 지갑 여는 마법의 이것 [진화하는 펀슈머 트렌드]
  • 비트코인, 美 반도체주 급락에 주춤…바이든·트럼프 전방위 압박에 투심↓ [Bit코인]
  •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내렸다…구독자 20만 명 빠져나가
  • '규율 강조' 홍명보, 부임 후 첫 행보로 '캡틴' 손흥민 만난다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기술주 투매에 6% 급락...노보노디스크, 3%↓
  • 단독 독립영화 가뜩이나 어려운데…영진위 '독립예술영화지원팀' 통폐합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12: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38,000
    • -1.26%
    • 이더리움
    • 4,784,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2.75%
    • 리플
    • 843
    • +3.44%
    • 솔라나
    • 221,800
    • -1.11%
    • 에이다
    • 614
    • -0.65%
    • 이오스
    • 849
    • +1.19%
    • 트론
    • 187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50
    • -0.62%
    • 체인링크
    • 19,360
    • -2.86%
    • 샌드박스
    • 479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