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영업익 30조 시대 열어…"삼성전자 비중 높아"

입력 2013-06-06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익 전년동기 33% 증가...계열사 중 삼성전자 비중 가장 커

삼성그룹 계열사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처음으로 30조원대로 올라섰다. 전 세계 경기 불황에도 영업익이 전년 대비 33% 늘어난 것이다. 매출 또한 1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6일 삼성의 대규모기업집단 현황 공시에 따르면 삼성의 75개 국내 계열사의 지난해 총 매출은 312조67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1년 270조9554억원에 비해 15.4% 증가한 수치로, 해외에 있는 계열사들의 매출까지 합치면 작년 매출은 380조원에 이른다.

계열사 중 삼성전자가 141조2063억원으로 매출이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생명(30조3832억원) △삼성디스플레이(22조3045억원) △삼성화재(19조2578억원) △삼성물산(17조2410억원) 순이었다.

삼성그룹 국내계열사들의 작년 영업이익은 30조1981억원으로, 2011년 22조6045억원보다 33.5% 증가했다. 영업이익 30조원 시대가 열린 것이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18조5104억원으로 가장 높은 영업익을 기록했다. 이는 그룹 전체 영업익의 61.3%에 해당하는 수치다. △삼성디스플레이(2조1449억원) △삼성코닝정밀소재(1조6774억원) △삼성중공업(1조1499억원) △삼성생명(1조2057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삼성은 작년 순이익 또한 전년대비 53.5% 늘어난 29조5787억원을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06,000
    • +3.26%
    • 이더리움
    • 3,186,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3.69%
    • 리플
    • 730
    • +1.25%
    • 솔라나
    • 182,200
    • +3.7%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63
    • +0.91%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7.57%
    • 체인링크
    • 14,230
    • -0.07%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