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58회째 현충일을 맞아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우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현충일 추념식은 국립서울현충원 현충원 앞 광장에서 거행된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를 주제로 국가유공자단체장과 참전유공자 등 시민 1만여명이 참석한다.
오전 10시부터 전국 민방위통제소에서 울리는 싸이렌이 1분간 취명되며 일제히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이후 헌화와 분향, 추모영상 상영, 추모헌시 낭송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일대에서도 오늘부터 25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경복궁, 창덕궁 일대를 걷는 제6회 나라사랑 고궁걷기대회가 진행된다. 태극문양 플래시몹과 시민이 참여하는 태극기 제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도서관에서는 오늘부터 9일까지 하루 3차례 트럼펫 연주를 진행하고 6월 한달간 도서관 정면에 대형태극기와 애국가 현수막이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