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국가안보 보좌관에 라이스 임명…“단호한 대북 제재 시행”

입력 2013-06-06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에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를 임명했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라이스 대사에 대해 “모범적인 공무원이자 국가를 항상 먼저 생각하는 애국자이며 두려움이 없고 터프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란과 북한을 상대로 한 단호한 제재를 시행했다. 이스라엘을 방어했고 리비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이르기까지 무고한 시민의 편에 섰다”며 “남수단 독립을 지지했으며 여성 권리를 포함한 인권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다”고 부연했다.

북한이 지난 2월 3차 핵실험을 강행했을 때 라이스 대사가 주도해 중국·러시아까지 끌어들여 강력한 대북 제재안을 도출한 점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유엔 대사에 사만다 파워 전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지명했다.

파워 전 보좌관은 하버드대 교수 출신으로 대량 학살을 주제로 한 책을 써 퓰리처상을 받은 바 있는 인권 전문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81,000
    • +4.51%
    • 이더리움
    • 3,199,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5.14%
    • 리플
    • 731
    • +1.95%
    • 솔라나
    • 182,000
    • +3.12%
    • 에이다
    • 465
    • +1.53%
    • 이오스
    • 670
    • +3.08%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32%
    • 체인링크
    • 14,340
    • +2.21%
    • 샌드박스
    • 34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