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클루빌' 총괄 전민상 이사 "영어교육 판을 바꾸겠다"

입력 2013-06-05 15:30 수정 2013-06-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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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러닝은 최근 영어 사교육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 지난해 9월 가상 영어세계에서 대화와 미션 수행 등을 통해 스스로 참여하는 영어교육 센터 ‘클루빌’을 론칭했다. 클루빌은 3D 플랫폼의 가상 영어세계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익히는 ‘G러닝(Game based learning)’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전민상 청담러닝 이사는 “과거 영어교육이 교과서 위주의 일방적 방식이었다면 ‘클루빌’은 학생이 참여하지 않으면 학습진도를 나갈 수 없는 완전한 쌍방향 교육센터”라고 말문을 열었다.

청담러닝은 엔씨소프트와 4년간 공동으로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연구해 ‘호두잉글리시’를 개발했다. 호두잉글리시는 클루빌의 메인프로그램이다.

전 이사는 “G러닝은 교육 콘텐츠와 이를 구동하는 시스템이 똑같이 중요하다”며 “다른 G러닝 프로그램이 단순히 정해진 대화를 녹음하는 수준이라면 클루빌 프로그램은 가상 영어세계에서 완벽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교과서 위주의 교육에서벗어나 가상 게임 속 미션과 300여명의 대화 상대를 통해 4000여개의 상황에서 실제 쓰이는 표현과 문장을 배운다”고 설명했다.

청담러닝은 클루빌에서 운영하는 교육 콘텐츠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클루빌이 단순히 영어교육과 게임을 결합한 곳이라고 생각하면오산이다. 처음 학원 사업을 시작했던 1998년부터 사업부서와 별도로 콘텐츠 R&D만 집중하는 연구소를 설립했기 때문이다.

전 이사는 “원생들은 ‘클루빌’에서 메인프로그램인 ‘호두잉글리시’, ‘워크북’, 관리교사의 피드백, 그리고 가정에서의 ‘e클루’ 등 4가지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총체적으로 완결 짓게 된다. 다양한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완성시켰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훌륭한 교사와 좋은 책이 있어도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려는 의지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며 “클루빌의 가장 큰 차별점은 학생들로 하여금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유발’을 자극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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