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국내산 감자 2만t 수매…“업계 최대 규모”

입력 2013-06-05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심은 본격적인 햇감자 수확철에 맞춰 국내산 감자 2만t을 수매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만5000t보다 33% 늘어난 수준이다. 국내 식품업계 중 최대 규모이자 농심의 감자 수매 물량으로도 역대 최대치다.

농심이 감자 수매 물량을 대폭 늘린 것은 수미칩의 인기상승 때문이다. 수미칩은 AC닐슨 기준 2010년 6월 출시 이후 2010년 하반기 50억원, 2011년 상반기 60억원, 2011년 하반기 63억원, 2012년 상반기 72억원, 2012년 하반기 7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농심은 사전 계약재배의 형태로 전국 450여 개 농가에서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남부지역에서 재배된 감자를 수매하고 있다. 농심은 7월에서 8월 사이에는 중부지역, 8월 중순에서 10월 사이에는 강원도 지역으로 수매 지역을 확대한다.

농심 관계자는 “사전 계약재배로 농심은 안정적인 국내산 감자 확보가 가능하고, 농가는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농심과 농민이 상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국민 여동생 수지와의 광고 계약을 연장하고, 수미칩 어니언의 맛을 일부 개선하는 등 수미칩의 매출 상승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농심은 수미칩의 지방 함량이 일반 감자칩보다 25% 낮은 점을 제품 앞면에 표기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02,000
    • +0.82%
    • 이더리움
    • 4,427,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3.77%
    • 리플
    • 747
    • +13.35%
    • 솔라나
    • 195,900
    • +0.82%
    • 에이다
    • 607
    • +4.48%
    • 이오스
    • 760
    • +2.98%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5
    • +1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00
    • +1%
    • 체인링크
    • 18,250
    • +2.24%
    • 샌드박스
    • 442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