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억대 굿판' 의혹 제기 원정스님 체포

입력 2013-06-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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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당시 후보자가 '억대 굿판'을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발당한 원정스님이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1억5000만원 짜리 굿판을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원정 스님' 정모씨를 지난 3일 체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정씨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수 차례 통보했으나 정씨가 석가탄신일 업무 등을 이유로 계속 출석을 거부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정스님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 해결을 위해 1억5000만원 짜리 굿을 했다'고 주장한 혐의로 지난 1월 새누리당으로부터 고발됐다.

새누리당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형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정씨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돼 공안1부에 배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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