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北, 라오스 탈북청소년 북송 망동 강력 경고”

입력 2013-06-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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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 인사로서는 이례적으로 3일 라오스에서 추방된 탈북 청소년들의 강제북송 사태와 관련해 북한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뉴스Y에 출연해 “북한이 이런 망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강하게 경고한다"며 “북한이 비밀리에 송환시켜 문제를 일으킨 것은 대단히 잘못한 것으로 인도적 차원에서도 국제사회에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해서 의사를 물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의 외교력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우리 정부, 외교관, 국정원, 통일부는 뭐하는 것이냐"며 "개성공단 문제를 해결도 못하고 그 불쌍한 청소년들이 북송되도록 (방치하고) 변명하고 있는 것을 보면 한심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지 여부에 대해 그는 “참여하리라고 본다”며 “당사국인 우리만 대화를 안하고 있다. 한반도 주도권을 중국이 가져간 상황에서 북한은 6자 회담에 복귀하고 핵 폐기 방안을 제시, 경제원조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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