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택시요금 인상 필요성 공감한다"

입력 2013-06-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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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택시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tbs교통방송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 "유류비 인상이 반영 안 됐고, 다른 시·도는 대개 요금 인상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택시요금은 어쩔 수 없이 인상할 수 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인상 시기와 관련해 "상반기 안에 모든 게 정리되도록 할 계획이며 늦어도 9월 초까지는 결론을 낼 생각"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서울시는 현재 택시요금 인상 필요성에 관한 원가 분석을 하고 있으며 이달 중 분석을 마치고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과정과 물가대책심의원회 심의를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대중교통 편입 연부와 관련해서는 "택시환경 자체가 열악하고 문제가 많아 중앙정부와 함께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특히 택시 감차 문제도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감차에 워낙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중앙정부, 택시업계와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정까지 택시로 이동하며 택시 근로자와 업계 관계자를 직접 만나 애환과 의견을 듣는 현장 시장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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