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모든 것 알아버린 유진…결국 비극인가

입력 2013-06-0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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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방송화면 캡처)

유진(민채원)이 모든 것을 알게 됐다.

1일 밤 9시 55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43회ㆍ극본 구현숙ㆍ연출 주성우)’에서는 이정진(이세윤)의 출생 비밀이 밝혀진다.

전인화(양춘희)는 차화연(백설주)을 찾아가 자신의 아들 이야기를 꺼낸다. 전인화는 “멀쩡한 내 아들 도둑질해서 날 평생 고통 속에 살게 하고 잔인하다고 했냐. 지금 제정신이냐”고 화를 냈다.

차화연은 “차라리 내가 세윤이(이정진)한테 말하겠다. 더는 숨 막혀서 못 살겠다”라고 말하자 전인화는 “난 30년 동안 그렇게 살았다. 며칠 괴롭다고 투정 부리는 거냐. 내 아들한테 내가 말할 거다. 그러니까 언니는 입다물고 있어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진은 두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부 듣게 됐다. 모든 것을 알게 됐다. 유진은 충격을 받고 서둘러 집을 빠져나왔다. 전인화는 유진을 안타까워했지만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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