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영돈X파일 방송 캡처
5월 31일 전파를 탄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에서 착한치킨을 찾았다.
이날 '먹거리X파일'에서는 대부분의 치킨집이 부러지고 멍든 B급 닭과 냉동 닭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음을 고발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치킨 집에서는 기름을 더 오래 쓸 수 있도록 여과보조제인 규산마그네슘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렸다.
규산마그네슘을 사용하는 곳은 대학가의 치킨 집부터 프랜차이즈 가맹점까지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한 치킨 집에서는 규산 마그네슘으로 정제한 기름을 20일 이상 사용하면서도 주인은 기름을 매일 청소하기 때문에 더 오래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험결과 13일 동안 사용하고 정제한 기름은 사실상 폐유 수준에 가까운 기름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제작진은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40개 이상의 치킨 집을 찾아나선 끝에 '착한치킨'을 만드는 가게를 발견했다.
제작진이 찾은 '착한치킨집'에선 2년 동안 치킨을 연구했다는 30세의 청년이 3가지 허브를 이용한 치킨을 만들고 있었다.
주인은 생닭을 절이는 염지액과 파우더, 절임무와 소스까지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