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상황 들어보니… "결혼 준비 제대로 되겠나"

입력 2013-05-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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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가수 장윤정이 가족과의 갈등으로 고생하고 있다.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측은 31일 오후 이투데이에 "장윤정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심적으로 너무 어려운 상태라 그저 지켜볼 뿐"이라고 밝혔다.

현재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장윤정은 마음을 정리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다음달 4일 SBS '화신' 녹화가 있다. 그 전까지는 마음을 추스려야 할텐데 안타깝다"고 걱정했다.

특히 장윤정은 오는 6월 28일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측은 "결혼 준비를 해야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잘 되겠나"라고 답답한 심경을 전하며 "가수이기 전에 사람으로서 너무 힘든 일을 당했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은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장윤정이 어머니를 미행하고 정신병원에 감금하려고 했다" "사람을 시켜 어머니를 죽이려고 했다" "장윤정의 재산을 탕진한 적이 없다" 등 주장을 내놨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장윤정의 안티블로그 운영자가 장윤정 외가 쪽 사람이라고 보도해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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