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31일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제3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과 올해 새로 선발된 301명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와 열정,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반드시 창업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입교식 식전행사로 우수 입교자 15명과 박철규 이사장이 청년창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청년창업사관학교 선배 졸업생 4명이 참석해 창업과 청년창업사관학교 생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창업토크쇼’도 진행했다.
먼저 다음커뮤니케이션 창립자인 이택경 프라이머 대표가 ‘꿈을 가진 자의 도전, 스타트업의 탄생과 자세’를 주제로 성공창업에 대한 열정을 고취시켰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젊고 혁신적인 글로벌 청년기업가 양성을 위해 중기청과 중진공이 운영하는 청년창업 지원프로그램으로 2011년 3월 경기도 안산에서 개교했다. 지난 2월에 213명의 2기 졸업자를 배출하고, 올해 제3기 입교생 301명을 선발했다.
중진공 박철규 이사장은 “청년CEO와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창업자들의 창업 준비과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성공창업을 격려했다”며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3년차를 맞이하여 청년창업자들이 기술적인 협력과 융합을 통해 네트워크형 청년CEO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