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트위터)
정대세가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논란글에 정면 대응하고 나섰다.
최근 일베 게시판에는 현재 인터넷을 통해 진행 중인 2013 K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북한국가대표 출신 정대세를 끌어내리자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수원 삼성 소속의 정대세는 지난 29일에 시작된 K리그 30주년 기념 올스타전 인터넷 투표에서 선두를 다투는 중이다.
그런데 30일 오전부터 일베 게시판에 "빨갱이는 가라", "한국프로축구 올스타에 북괴가 웬 말이냐" 등의 자극적인 글이 올라오고 있다.
정대세는 30일 저녁 9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내용을 다룬 한 매체의 기사를 리트위 한 뒤 ""축구판에서 일베충 박멸!!!" 이라고 자신의 멘트를 추가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이지 민망하다", "일베가 점점 도를 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