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수상

입력 2013-05-31 09:54 수정 2013-05-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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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왼쪽)이 31일 이화여대 개교 127주년 기념식에서 김선욱 총장으로부터 ‘제15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현대그룹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이 ‘자랑스러운 이화인’ 상을 수상했다.

현 회장은 31일 이화여대 개교 12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윤후정 이대 명예총장, 장화인 이화국제재단 부이사장, 김선욱 이대 총장으로부터 ‘제15회 자랑스러운 이화인’ 상을 수상했다.

현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화여대가 저에게 그랬듯 이제는 제가 세상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 며 “힘든 일이 많겠지만 여성 경영인으로서 현대그룹과 남북경협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이 상에 대한 자그마한 보답이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1976년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현 회장은 2003년 현대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10년간 그룹을 이끌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으로 활동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남북경협사업을 통해 민족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공헌했으며 우리 시대 대표적 여성 최고경영자(CEO)로서 투명경영과 감성경영을 화두로 여성 경영인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도 인정받았다.

한편 현 회장은 2010년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가 선정한 ‘세계 해운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18위에 올랐고 2011년에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발표한 ‘세계 50대 여성기업인’에 한국인으로선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국내외 유력 단체로부터 글로벌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2009년 여성신문으로부터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으며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2년 연속(2008년, 2009년) 오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2007년에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뽑은 ‘주목할 만한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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