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완봉승, "6200만 달러 몸값을 바겐세일로 만들어" 현지 반응

입력 2013-05-29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류현진(26ㆍ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이 데뷔 첫 완봉승을 신고하자 현지 반응 역시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류현진(26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9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13개의 공을 던져 9이닝동안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을 3-0 승리를 만들며 메이저리그 진출 이래 첫 완봉승을 장식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6승(2패)째를 완봉으로 수확하는 동시에 평균자책점을 2점대(2.89)로 낮췄다.

류현진의 데뷔 첫 완봉승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2001년 기록한 9이닝 완봉승 이후 12년 만이다.

경기 직후 미국 Baseballnewssource.com은 "류현진이 에인절스를 셧다운(shutdown) 시켰다. 19타자 연속 범타를 잡아내는 등 류현진의 컨트롤은 완벽했다"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 역시 "류현진이 에인절스 타선을 베어내며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7탈삼진, 무사4구 경기로 경기를 지배했다"며 "2회 1사에서 안타를 맞은 이후 8회 2사까지 19타자를 연속 범타로 막아냈다"고 활약상을 전했다.

뒤이어 홈페이지는"류현진이 다저스가 지불한 6200만 달러 몸값을 마치 바겐세일처럼 만들어버렸다"며 "류현진이 6승2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올해의 신인 후보의 입지를 굳혔다"고 찬사를 보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4: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37,000
    • +1.66%
    • 이더리움
    • 3,590,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464,100
    • +0.39%
    • 리플
    • 733
    • -0.41%
    • 솔라나
    • 219,800
    • +8.01%
    • 에이다
    • 481
    • +1.91%
    • 이오스
    • 665
    • -0.3%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00
    • +1.1%
    • 체인링크
    • 14,840
    • +2.63%
    • 샌드박스
    • 357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