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자택 공개가 화제가 된 가운데 연예인 집값 순위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월1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배용준이 몇 년간 1위를 고수하던 조영남을 제치고 연예인 집값 순위 1위에 올랐다. 배용준은 지난 2010년 성북구 성북동에서 730㎡(230평)짜리 고급 주택을 약 60억원에 매입했다. 현 시세로는 약 80억원 정도다. 성북동 일대는 재벌가의 단독주택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다.
2위는 조영남으로 1995년 강남구 청담동에 620㎡(187평)짜리 상지 리츠빌 2차 펜트하우스를 구입했다. 현 시세로는 약 64억4000만원 정도다. 몇 년째 1위 자리를 고수했지만 강남지역 집값 하락세에 따라 1위 자리를 뺏겼다.
3위는 최근 배우 이은성과의 깜짝 결혼 발표를 통해 근황을 알린 서태지로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1020㎡(308평)짜리 고급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서태지는 2009년에 약 40억원에 이 주택을 매입했으며, 현 시세는 약 61억3000만원이다.
한편 2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서태지 자택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강용석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서태지 자택에 대해 “대지 300평에 건평은 100평”이라며 “서태지 집 현관에는 스포츠카가 있는데 집이 설계될 때부터 이것을 감안하고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허지웅 기자는 서태지 자택에 대해 “집 안에 자동문과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택배, 우편물은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게 전자동시스템으로 이뤄졌다”고 밝혀 많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