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ICBC 팔았지만...중국에 총력”

입력 2013-05-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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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0일 보유하고 있던 11억 달러 규모의 중국 공상은행(ICBC)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블랭크페인 CEO는 이에 대해 “중국시장에서 ICBC는 우리의 주요 관심사가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중국의 미래 뿐만 아니라 현재를 보고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를 통해 우리는 은행 체제의 매우 중요한 사람들과 가까워졌다”면서 “우리는 현재 이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미국 유타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유타의 솔트레이크시티는 골드만삭스의 미국 사업부 중 두번째로 크다. 골드만삭스는 연례주주총회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5년 동안 솔트레이크시티의 인력을 세 배로 늘렸으며 올해 말에는 1700명의 직원을 보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총 인력의 22%는 댈러스 싱가포르와 같은 이른바 ‘가치가 높은 지역(high-value location)’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10%에 그쳤다.

블랭크페인 CEO는 이같은 비율을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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