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접투자 4분기 연속 감소…1분기 70억달러

입력 2013-05-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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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해외직접투자가 꾸준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올해 1분기 해외직접투자(신고기준)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3% 감소한 30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광업투자를 제외한 투자금액도 66억8000만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 감소했다. 투자자가 국외로 실제 송금한 금액(54억1000만달러)을 기준으로 잡아도 작년보다 11.8% 줄었다.

해외직접투자액이 적년 동기 대비 줄어드는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글로벌 위기가 지속되는 데다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최고 투자 대상국으로 부상했다. 이전까지 2위 투자대상국이었던 호주의 순위는 자원개발 투자 금감에 따라 36위까지 밀려났다.

지역별로 아시아에 대한 투자가 40.0% 줄었고 북미에서도 44.2%, 대양주에서도 90.1%씩 줄어 대부분 지역이 감소했다. 반면 유럽지역은 47.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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