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요식사업 수익ㆍ지분 전액 사회기부 한다”[단독인터뷰④]

입력 2013-05-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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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세영 기자 (photothink@)

예능 스타 강호동은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요식업의 지분과 수익 전액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22일 가진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매출 고공비행을 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강호동678’ ‘강호동 백정’ ‘강호동678치킨’ 등 지분을 갖고 있는 요식사업의 수익과 지분 모두를 사회에 환원하고 기부할 곳이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모두들 알고 계신대로 저하고 관련 있는 요식업 브랜드가 있다. 그 사업체가 나름 잘 성장을 해 와서 많은 분들이 강호동이 사업에도 재주가 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 업체에는 따로 대주주와 경영진이 있고 저는 경영에 참여했거나 개입한 적이 없다. 그 회사가 잘 성장하고 발전해왔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그분들의 몫이고 공이다”며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요식사업 경영참여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호동은 “저와 관련된 요식업체의 모든 지분과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하고 그 사실을 발표했기에 앞으로도 경영에 관여할 권한도 가능성도 없다. 다만 그 업체가 더 성장하고 발전한다면 제 몫도 커져서 좋은 일들을 더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 회사가 잘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며 “아직 수익과 지분이 현금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기부처나 방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향후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지난해 20억원을 들여 구입한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인근 임야와 전답을 오랫동안 기부와 지원을 해왔던 어린이 환우를 위해 아산병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기부에 대해 입을 여는 것이 몹시 쑥쓰러운 일이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고 그런 노력들을 해 나갈 생각이다”고 밝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에 대해 사랑 나눔을 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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