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버냉키 발언에 상승

입력 2013-05-2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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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경기부양책 유지 발언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2% 상승한 310.59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53% 오른 6840.27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0.37% 오른 4051.11로 마감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69% 상승한 8530.89로 장을 마쳤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미국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에서 “현재의 통화정책은 경제회복에 상당한 이익이 되고 있다”면서 “출구전략을 조기에 실시하면 경제회복이 느려지거나 중단될 수 있으며 디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는 엄청난 위험을 수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속가능한 경기회복이 이뤄지는 것을 확인하기까지 3~4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론 스미스 나이트캐피털유럽 투자전략가는 “버냉키는 기존의 경기부양 기조를 유지하고 조기 출구전략을 펼치지 않겠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면서 “즉각적인 채권매입 규모 축소가 없다는 것은 증시를 지원한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독일 소매업체 메트로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으로 10% 폭등했다.

영국 음류수업체 브리티빅은 실적 호조에 11% 뛰었다.

프랑스 최대 출판업체 라가르데르는 JP모건체이스가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3.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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