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아이돌특집 2’ 고찬수 PD "극적 요소를 강화시켜"

▲사진=kbs

고찬수 PD가 아이돌특집 1탄과의 차별점을 전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여의도 KBS 신관 근처 커피숍에서 KBS ‘사랑과 전쟁-아이돌특집 2탄’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고찬수 PD가 아이돌 특집 2 제작에 대해 전편과의 달라진 점을 소개했다.

고찬수 PD는 “아이돌특집 1편에서 놀라울 정도로 관심을 보여줬다”며 “처음에는 3주에 한번씩 아이돌특집을 제작하려고 했으나 제대로 준비하고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미뤄왔다”고 전했다. 이어 고 PD는 “1탄의 경우 후반작언 시간이 빡빡해서 영상적으로 신경을 많이 못썼다”며 “이번에는 시간을 넉넉히 확보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이돌특집 1편이 예상외의 성과를 거두면서 고PD는 2편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히 있었다.

고 PD는 “스토리에 고민을 많이했다. 1편은 밝은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스토리에 집중하려한다”며 “그 동안 ‘사랑과 전쟁’이 가지고 있던 극적 요소가 더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고 PD는 “엠블랙 지오와 레인보우 고우리가 극적인 요소를 소화해 줄수 있는 친구들이라 생각해 캐스팅했다”며 “1편이 밝고 명랑했다면 2편은 드라마 스토리를 느끼면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랑과 전쟁-아이돌 특집2탄’은 같은 직장에서 비밀연애를 하고 있는 젊은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다룬다. 화장품 회사 입사동기인 주원(지오)와 고은(고우리)는 마주치면 으르렁 대는 앙숙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비밀 연애 커플. 이 두사람이 ‘사랑과 전쟁-아이돌 특집2탄’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