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1번가
오픈마켓 11번가가 교육 프로그램과 중고PC를 결합한 ‘영어교육 전용PC’를 출시했다.
11번가는 에코PC(eco PC)에 영어교육 프로그램 ‘ABC eggs’를 탑재한 ‘우리아이PC’를 내놨다고 21일 밝혔다. 영어교육 전용PC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300대가 9만9000원의 가격으로 한정 판매된다.
우리아이PC는 부팅시 영어교육 전용 PC로 자동 세팅되며, 재부팅하면 PC를 초기 상태로 돌려주는 기능도 있다. 우리아이PC에 탑재된 ABC eggs 프로그램은 영어교육 전문기업 본딩에듀케이션의 4~12세 대상의 온라인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구매자는 10만원 상당의 6개월 치 교육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HP의 ‘컴팩’ 중고 PC를 활용한 PC 본체에는 OS(XP HOME SP2)가 기본 설치 돼 있다. 제조사는 무상 AS를 3개월 간 보장하며, 자동 복구 프로그램과 런처 프로그램 등이 들어가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어린 자녀들이 학습을 목적으로 컴퓨터를 사주면 게임 등에 빠질 것을 우려하는 부모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시장 반응을 지켜본 뒤에 교육전문 PC 추가 물량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