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로직스가 수백여종의 비천연아미노산을 하나의 촉매로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다.
21일 오전 10시52분 현재 아미노로직스는 전일대비 190원(14.73%) 상승한 1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미노로직스는 첫 제품인 ‘D-세린’을 국제 가격의 60~70% 수준인 kg당 90달러 선에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D-세린은 일본 미츠이와 교와하꼬가 시장을 양분해온 비천연 아미노산의 대표적 품목. 현재 평균 가격은 kg당 120~140달러 선이다.
윤훈열 대표는 “D-세린은 항폐결핵 치료제 싸이클로 세린의 주요소재”라며 “아미노로직스 원천기술로 생산된 D-세린을 전세계에 값싸게 공급해 제3세계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