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날 행사장에 들어선 김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사진을 둘러보고 참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웃는 표정이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40대 남성이 다가와 “여기는 김한길이 올 자리가 아니다”라고 소리치며 소동을 부리자 김 대표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 후 바로 5~6명의 추모객이 김 대표 주위로 몰려들며 “무슨 양심으로 추모식장에 나타났느냐”고 큰 소리로 항의했다.
일부 추모객은 원색적인 욕설을 퍼붓기도 했으며 남성 추모객 2~3명이 김 대표 측으로 달려들다 수행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결국 김 대표는 15분가량 머물다 씁쓸한 표정으로 승용차를 타고 행사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