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이 간다’ 뻔뻔한 진태현 결국…마지막 회 예고

입력 2013-05-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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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방송화면 캡처)

드디어 마지막 회다. ‘오자룡이 간다’가 129회의 다단원의 막을 내린다.

17일 저녁 7시 15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마지막 회)’에서는 이장우(오자룡)와 오연서(나공주)의 행복한 일상이 그려진다.

이장우는 길용우(찰스 왕)가 자신의 친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 부둥켜안으며 오열했다. 위기에 빠졌던 AT그룹도 정상궤도에 진입, 더 이상의 걱정은 없어졌다.

서현진(나진주)과 그의 동생 오연서(나공주)도 행복을 되찾았다. 회사가 안정된 만큼 가정에도 평화가 찾아왔다. 당연히 이장우와 오연서의 관계에도 웃음이 넘친다.

그러나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진태현(진용석)과 유호린(김마리)이다. 이들은 해외 도주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중국으로의 밀항을 계획했지만 유호린의 교통사고로 물거품이 된다. 유호린이 진태현을 구하기 위해 대신 교통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태현은 마지막까지 자수하지 않는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는데, 과연 진태현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오자룡이 간다’에 이은 MBC의 새 일일드라마는 ‘오로라공주’다. 대기업 일가 고명딸 오로라가 누나 셋과 함께 사는 완벽하지만 까칠한 소설가 황마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당돌하고도 순수한 사랑 이야기다.

전소민(오로라), 박영규(오왕성), 손창민(오금성), 오대규(오수성), 변희봉(오대산) 등이 출연한다. 20일 첫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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