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250면 조성

입력 2013-05-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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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내 주택가 노는 땅에 주차공간 250면을 조성키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자투리땅 주차장 214면을 조성해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올해도 250면을 만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자투리땅 주차장은 토지 수유주가 해당 자치구에 신청하면 시와 자치구가 1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주차장을 조성해 준다. 다만 최소 1년 이상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지여야 하며 토지주 개인 주차 목적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

좁은 땅을 주차공간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사업 취지에 맞게끔 1개소 당 최대 20면까지 조성할 수 있다. 만들어진 주차장은 지역 주민에게 거주자 우선주차 방식으로 제공되고 시설관리공단이 맡아서 관리해 준다.

토지 소유주는 1면당 월 3만~6만원의 주차장 운영수입금 또는 재산세 비과세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1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받는다.

시는 올해 하반기 자투리땅 주차장 토지 소유주와 주차장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현장 점검, 자치구 의견청취 등 자투리땅 주차장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를 할 계획이다.

백호 교통정책관은 "자투리땅 주차장을 조성해보니 주택가 주차난 완화, 주차장 조성 기간 단축 및 예산절감, 주거환경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며 "이는 주차로 인한 주민갈등을 해소하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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