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 ‘뜬다’

입력 2013-05-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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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테이트몰’·‘강남역 쉐르빌’ 등 주목

기준금리 연 2.5% 시대가 열리면서 월세가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안정적 수요가 뒷받침되는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인근의 ‘더 스테이트몰’ 상가는 임대가 맞춰진 선임대 상가를 3.3㎡당 400만원대부터 분양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익률이 8~11%에 달하고 대출은 분양금액의 60%까지도 가능해 실투자금은 2000만원대로도 가능하다”며 “계약금은 정액제로 부담을 낮추고 낮 시간 상담이 어려운 예비 투자자들을 위해 야간 전화 및 방문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역 인근에는 삼성중공업이 시공하는‘강남역 쉐르빌’회사보유분 상가가 공급 중이다. 이 상가는 지하1층~지상2층에 총 22개 점포로 구성된다. 1층 전면이 테라스형으로 개발되며 지상1층 층고가 6m, 2층은 4.5m로 설계됐다. 3.3㎡당 2500만원대부터 분양 중이다.

SK건설이 분양하는 ‘당산 SK V1 Center’(지하4층~지상19층)는 최근 틈새 부동산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로 당산역(2·9호선) 및 영등포구청역(2·5호선)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에 있다. 올림픽도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와도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부터로 중소 벤처기업 등 입주 가능 기업은 취득세 75% 감면과 함께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대출도 가능하다. 지식산업센터에 이어 상가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시공 중인 지식산업센터‘인덕원 IT밸리’는 지하철 4호선 인덕원 역세권 인근에 지하3층~지상10층 4개동 연면적 19만9116㎡ 규모로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400만원대다.

SK D&D가 시행을 맡은 강동QV 2차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지하1층~지상15층 1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12~19㎡의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236가구와 오피스텔 95실 등 총 331가구로 구성된다. 국내 최초 E-집사 어플리케이션 운영으로 임대차 관리 및 입주 관리가 편리하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때 교통 편의성은 풍부한 임대수요 확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판단요소”라며 “그러나 지역별 공급량과 분양가 수준 등도 종합적으로 따져 선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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