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성인 스케일링 연 1회 건보 적용

입력 2013-05-15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5세 이상 노인 부분틀니도 혜택

오는 7월부터 연 1회에 한해 치석제거(스케일링)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낮아진다. 만 75세 이상 노인의 부분틀니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오전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노인 부분틀니 및 치석제거 급여적용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건정심은 이날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후속처치 없는 치석제거도 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추가적인 잇몸 치료나 수술을 동반한 치석제거의 경우에만 보험이 적용됐다. 그러나 올 7월부터는 연 1회에 한해 후속 처치 없이 치석만 제거해도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치석제거는 평균 5만원을 내야하지만 앞으로는 진찰료 포함 1만3000원 수준(의원급)으로 환자 부담이 낮아진다.

또 오는 7월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남아있는 치아에 고리(클라스프)를 걸어 끼우는 부분틀니에 대한 보험도 적용된다. 부분틀니의 본인부담은 수가(121만원)의 50%인 61만원선으로 책정됐다. 현재 부분틀니 비용은 137만~145만원이다.

부분틀니 혜택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재정은 75세 이상 인구를 고려할 때 5000억원이며 치석제거에는 연간 2100억원이 추가로 든다고 복지부는 추산했다.

정부는 대통령 공약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계획에 보조를 맞춰 틀니 대상 연령도 2015년부터 70세, 2016년 65세로 확대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86,000
    • -0.95%
    • 이더리움
    • 3,439,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0.52%
    • 리플
    • 869
    • +18.55%
    • 솔라나
    • 216,000
    • -0.83%
    • 에이다
    • 470
    • -2.08%
    • 이오스
    • 654
    • +0.15%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4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7.87%
    • 체인링크
    • 14,110
    • -3.95%
    • 샌드박스
    • 35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