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돌’ 맞은 주식선물시장, 거래량 연 42% 성장

입력 2013-05-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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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선물시장이 개설된지 5년만에 거래량이 연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주식선물시장 5주년 성과 분석’에 따르면 주식선물시장은 15개 종목으로 개설된 이래 10개 종목을 추가상장해 현재 8개 업종 25개 종목이 거래되고 있다.

올해 일평균거래량은 41만4620계약으로 2008년(7만013건)부터 연 42.7% 성장했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2013년 2875억원으로 2008년(415억원)부터 연 47.3% 증가했다.

올해 일평균 거래량은 SK하이닉스(9만6266계약)가 가장 많았다. 이어 대우증권,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기아차 순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삼성전자(1133억원)가 가장 많았으며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LG전자가 뒤를 이었다.

기초자산의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주식선물의 일평균 거래대금인 거래대금 현설비율은 2008년 1.7%에서 2013년 14.5%로 증가했다. 종목별로 대우증권(30.4%) 등 4개 종목의 현선비율이 20%를 초과했다.

시장개설 초기 70%대에 근접했던 개인의 비중은 2013년 들어 50% 미만으로 축소되고 외국인의 비중은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식선물시장의 거래 규모 성장에 따른 유동성 증가로 주요 주식선물의 일평균 일중호가스프레드가 전반적으로 축소되며 시장효율성은 제고됐다”고 말했다.

이어 “ 다양한 기초주권에 대한 헤지·투자 기회를 부여하고, 주식선물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기초주권수 확대가 필요하다”며 “업종별 대표주를 추가 상장하는 등 코스피200종목으로 단계적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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