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년간‘소프트웨어 인력’ 5만명 양성…1만명 채용

입력 2013-05-15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의 벤처 정책에 뒷받침, 5년간 1700억원 투입 예정

삼성그룹이 소프트웨어 인력 5만명을 양성하고 이 가운데 1만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17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양성 인력 5만명은 대학생 대상의 소프트웨어 인력 1만명, 초·중·고생 4만명이 대상이다. 1만명의 대학생 소프트웨어 양성 대상자는 전문가 과정과 비전공자 양성과정으로 구성한다.

이번 소프트웨어 양성 계획은 기존에 추진돼 왔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멤버십’과 ‘에스젠클럽(sGen-club)’을 키워 1만명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삼성은 그동안 소프트웨어 인력을 매년 1500명 수준에서 채용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이보다 30% 이상 늘린 매년 2000명 이상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되면 5년간 총 1만명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력을 신규 채용할 수 있게 된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는 소프트웨어 조기교육도 실시한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대상으로 선정된 4만명에게 이론과 개념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 처음 도입한 인문계 전공자를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전환하는 ‘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CSA)’도 당초 채용계획 200명을 400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같은 소프트웨어 인력 확충은 정부의 벤처 생태계 환경 구축과 무관하지 않다. 그룹측은 이를 바탕으로 ‘투자와 고용 확대’라는 창조경제 정책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40,000
    • +5.07%
    • 이더리움
    • 3,172,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434,900
    • +6.1%
    • 리플
    • 729
    • +2.53%
    • 솔라나
    • 182,100
    • +4.48%
    • 에이다
    • 467
    • +3.09%
    • 이오스
    • 668
    • +3.7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4.86%
    • 체인링크
    • 14,280
    • +3.03%
    • 샌드박스
    • 344
    • +4.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