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0.16%↓…중국 경제둔화 우려에 전반적 하락

입력 2013-05-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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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4일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중국 경제둔화 불안이 커진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6% 하락한 1만4758.42로, 토픽스지수는 0.11% 내린 1230.80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1% 내린 2217.01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4% 상승한 8251.82를 기록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 현재 0.36% 내린 2만2905.95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33% 상승한 1만9755.89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4% 오른 3437.10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4월 소매판매가 개선됐지만 증시의 방향을 바꾸진 못했다.

미국 상무부는 전날 4월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0.3% 감소할 것으로 점친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것이다.

중국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전일 발표된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9.4% 증가를 밑돌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가 최근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오르면서 약세를 보였다.

중국증시는 경기둔화와 더불어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우려로 상하이지수가 3주래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의 전력회사인 도쿄전력이 18% 폭등했으며 간사이전력이 13% 급등하는 등 전력회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노무라홀딩스가 이날 전력업체의 실적 호전을 예상한 것이 강세를 이끌었다.

소니와 파나소닉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올해 흑자 전환을 예상하면서 각각 5% 넘게 올랐다.

에어차이나는 지난달 중국 항공 트래픽 증가세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2.6% 떨어졌다.

중국 2위 통신장비업체 ZTE는 유럽연합(EU)이 불공정 행위 조사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4.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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