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3년 만에 흑자 전환 기대

입력 2013-05-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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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엔 순이익 예상…2012 회계연도는 5453억 엔 적자

일본 최대 LCD패널 제조업체 샤프가 3년 만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샤프는 14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지난 4월 시작한 2013 회계연도에 순이익이 50억 엔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21억 엔 순익을 웃돌고 전년의 5453억5000만 엔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하는 것이다.

샤프는 지난 3월 마감한 2012 회계연도에 2조4800억 엔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회계연도 매출은 2조7000억 엔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적극적인 구조조정과 삼성, 퀄컴 등의 지분 매입 등 협력 강화가 실적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는 또 지난해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생산하는 중국 팍스콘과 합작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에자와 고타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팍스콘 벤처, 삼성과의 연계 등으로 샤프는 보다 많은 디스플레이 주문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엔저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샤프는 이날 다카하시 고조 수석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오쿠다 다카시 현 사장은 회장으로 물러앉는 등 경영진 개편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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