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사과, "논란 의도 없어...다시 한 번 사과 드리고 싶다"

입력 2013-05-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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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이유가 사과했다.

1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청담동 블랙스미스 레스토랑에서 KBS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현자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아이유가 드라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이유는 “처음에 조금은 예상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이유는 “충분히 그렇게 비춰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논란이 크게 일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감독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결코 비하의 의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아이유는 “극 중에 이순신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어 죄송한 마음이 컸다. 다시 한 번 더 사과 드리고 싶다”며 “앞부분에 이순신과 아버지의 사랑에 대해 많이 나타내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아이유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사과,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달라" "아이유 사과, 그래도 이순신 비하 논란을 피할 수 없을 듯" "아이유 사과, 최고다 이순신 기대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나가고 있는 ‘최고다 이순신’은 현재 이미숙과 아이유의 모녀관계에 가속도를 붙이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현장 공개에서는 극 중 송미령(이미숙)이 자신이 낳은 딸이 이순신(아이유)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해당 장면은 오는 18일 오후 7시 55분 ‘최고다 이순신’ 21회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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