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공세에 원·달러 환율 1110 원대 급등

입력 2013-05-13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달러 환율이 102엔 선까지 넘어서면서 원달러 환율이 1110 원대를 돌파했다.

13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40원 오른 1113.50 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90원 1113.0 원으로 개장했다.

특히 이날 환율의 급등은 102엔 선을 돌파한 엔 달러 환율의 여파가 컸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8시15분께 오세아니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02엔을 돌파(엔화가치 하락), 8시16분 현재 102.13엔으로 치솟았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2엔을 넘은 것은 2008년 10월21일 이후 약 4년7개월만이다.

특히 지난주말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엔저 흐름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지 않자 엔화 방출에 대한 안도 심리가 퍼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달러·엔 환율이 고점을 재차 높이며 엔·원 재정환율 하락에 대한 당국의 개입 움직임이 지속될 수 있다며 엔저에 따른 증시 움직임도 주목하며 달러는 상승 우위의 흐름 보일 것이라고 잔단했다. 또한 장 중 중국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발표가 예정돼 있어 장 후반 변동성 유의해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75,000
    • +1.49%
    • 이더리움
    • 3,155,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2.43%
    • 리플
    • 722
    • +0.28%
    • 솔라나
    • 176,600
    • -0.17%
    • 에이다
    • 465
    • +0.87%
    • 이오스
    • 655
    • +2.99%
    • 트론
    • 210
    • +2.44%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33%
    • 체인링크
    • 14,660
    • +5.24%
    • 샌드박스
    • 340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