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기후변화감시센터는 어떤 곳

입력 2013-05-11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온실가스ㆍ에어로졸 등 관측ㆍ분석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위치한 기후변화감시센터는 어떤 곳일까.

이곳은 국내의 온실가스 및 에어로졸(대기 중 떠다니는 미세 입자), 대기복사, 오존 자외선 등 기후변화 물질을 규명하고 관측, 분석 및 연구하는 기관이다.

▲기후변화감시센터 직원이 첨단 장비를 이용해 안면도 상공의 대기를 관측 및 분석하고 있다.(사진=기상청)

기상청에 속해 있는 이 기관은 세계기상기구(WMO)가 지구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GAW)의 임무를 수행한다.

WMO가 정한 기준에 따라 지구대기감시 활동을 하는 곳은 전 세계 80개 국가에 걸쳐 지구급 관측소 29개, 지역급 410곳이 있다.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센터는 지역급에 속한다.

이 센터는 △WMO가 정하는 바에 따른 지구대기 관측ㆍ조사ㆍ발표 △한반도 기후변화 감시에 필요한 자료 분석 및 발표 △제주 고산 기후변화감시소의 운영ㆍ관리 △지구대기감시 국내·외 기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1987년 1월 소백산기상관측소로 발족한 이 센터는 1995년 12월 배경대기관측소로 명칭 변경 후 이듬해 소백산에서 안면도로 이전했다. 1998년 4월부터 온실가스 관측 업무를 시작한 이 곳은 여러 명칭을 거쳐 2008년 3월 기후변화감시센터로 변경했다.

▲사진=기상청

이동일<사진> 센터장은 “기상 및 기후 변화를 잘 알고 있어야 정확한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면서 “최근 지구 온난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만큼 센터에서는 세계 표준에 따라 자료를 분석하고 발표해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24,000
    • +0.73%
    • 이더리움
    • 3,258,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09%
    • 리플
    • 718
    • +1.27%
    • 솔라나
    • 193,100
    • +0.94%
    • 에이다
    • 476
    • -0.42%
    • 이오스
    • 644
    • +1.1%
    • 트론
    • 209
    • -2.34%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0.73%
    • 체인링크
    • 15,230
    • +2.35%
    • 샌드박스
    • 342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