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5일 뉴욕서 부적절한 행동 의혹

입력 2013-05-11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대생 인턴 호텔방으로 불러 ‘함께 술 마시자’ 요구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에서도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 전 대변인은 9일 성추행 의혹 사건이 불거지면서 경질됐다.

뉴욕 교민사회는 10일 윤 전 대변인이 미국 방문 첫날인 5일 밤 자신이 투숙했던 그랜드하얏트뉴욕호텔 방으로 여대생 인턴을 불러 술을 시켜달라고 부탁하면서 같이 술을 마시자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뉴욕총영사관은 관련 인턴을 상대로 확인한 결과 “윤 전 대변인이 인턴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에어컨 팬 돌아가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우니 호텔 측에 얘기해 소리를 줄여주거나 소리가 나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술도 시켜 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인턴이 윤 전 대변인의 요청에 따라 룸서비스를 통해 맥주 1병을 시켜주고 그의 방에서 나온 뒤 술을 시켜줬는데 괜찮으냐고 보고해 문제가 없다고 대답해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민사회에서 윤 전 대변인이 인턴에게 술을 같이 먹자고 했다는 등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이 부분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인턴 대학생이 자신과 관련한 얘기가 확대되는 것을 원치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대생 인턴은 술만 시켜주고 윤 전 대변인의 방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01,000
    • +4.17%
    • 이더리움
    • 3,194,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435,100
    • +5.15%
    • 리플
    • 732
    • +2.23%
    • 솔라나
    • 181,700
    • +3.06%
    • 에이다
    • 467
    • +2.19%
    • 이오스
    • 669
    • +2.92%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23%
    • 체인링크
    • 14,290
    • +1.85%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