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보육·교육비 월평균 20만8700원

입력 2013-05-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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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0세~5세 영유아 한명을 보육·교육하는데 부모가 쓰는 돈은 월평균 20만87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2012년 보육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육·교육비는 아이에게 들어간 식비나 의복비 등의 생활비 전체가 아닌 보육·교육서비스에 들어간 비용을 말한다.

육아정책연구소가 주관해 지난해 7월 기준 영유아를 둔 2528가구, 영유아 3343명, 어린이집 4000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유아 1인당 보육·교육비는 20만8700원으로 2009년 18만9500원에 비해 올랐지만 소득 대비 비율은 9.2%에서 7.1%로 낮아졌다. 2009년 같은 조사에서 나온 33만5000원(가구소득의 14.1%)에 비해 월평균 보육·교육비용이 7만3700원 감소한 것이다. 가구당 월평균 보육·교육비 지출은 가구 소득의 6.6%인 26만1300원이었다.

영유아 1명 당 한달 평균 기관이용비로 16만1700원을 지출했다. 특히 사설 놀이학교 등을 보내는 경우 이용료가 월평균 82만2300원에 달했다. 이어 △유치원(19만3800원) △어린이집(8만8800원) 순이었다.

지난해부터 0~5세 전계층 보육·교육비가 지원되면서 양육비 경감 효과가 나타났지만 정부의 보육료 지원 대상이 아닌 사설기관의 비용은 2009년(46만8600원)에 비해 오히려 78%나 뛰었다. 사설기관 이용비가 부담된다는 대답의 비율도 74.4%로 2009년(73.7%)보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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