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구 질병관리본부 터에 서울혁신파크 조성

입력 2013-05-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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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은평구 옛 질병관리본부 부지(10만9000㎡)에 '서울혁신파크'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혁신파크가 조성되면 2300명 이상의 인력이 상주하게 되고 유동인구는 20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혁신파크에는 혁신기업과 단체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혁신발전소'와 토론·연구 등이 가능한 '혁신도서관', 사회혁신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혁신연구센터' 등이 설치된다.

여기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청년일자리허브 △서울크리에이티브랩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사회투자기금지원센터 △시민참여지원센터 △청소년직업체험센터 △자원봉사센터 △여성비영리단체(NGO)센터 △직장맘지원센터 등 서울시 중간지원조직 11곳도 한데 모아 혁신허브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실험적 건축아이디어를 적용하고, 스토리와 감성이 살아있는 다양한 테마공간으로 꾸민 신개념 호텔 ‘이노스토리텔’을 25층 내·외(300실 규모)로 건립한다. 국제회의장·전시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진흥로 주변엔 도시농업체험장도 조성된다. 시는 진흥로변 폐하천부지 6800㎡를 활용해 농업체험과 공원기능을 결합한 도시농업체험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부지 내 소재한 28개 건물 중 상태가 양호한 5개동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신규투자는 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인동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혁신파크 조성이 완료되면 젊은 층 유입 증가로 낙후된 서북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들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국제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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