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유모차, 진품 의심된다면?

입력 2013-05-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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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태어날 조카를 위해 해외 유모차 선물을 준비하는 직장인 김진경(28·여)씨. 김 씨는 오프라인 매장 가격보다 저렴한 온라인몰에서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해외 판매 상품을 직접 소싱해 진품 보장과 함께 사후관리도 제공해 가격과 실속을 모두 잡아 만족스럽다.

스토케, 퀴니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유모차를 백화점 대비 3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온라인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 구성, 각종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온라인몰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유모차를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유모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최근 중국이나 홍콩을 통해 제조된 가품 유모차가 소량씩 유통돼 소비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스토케 유모차 ‘하단 발판과 지퍼’ 진품 확인 가능=대폭 할인 판매하는 명품 유모차는 가품? 온라인몰에서 할인 판매 중인 명품 유모차를 발견했다면, ‘해외 직소싱’이라는 단어가 있는지 먼저 살펴보자.

‘해외 직소싱’이란 공식 수입업자 외 제3의 사업자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진품을 수입하고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즉, 중간 도매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수입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진품을 선보일 수 있다.

‘해외 직소싱’이라는 문구만 믿고 진품으로 여길 수는 없는 법이다. 해외 직소싱 스토케 유모차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하단의 발판과 지퍼를 살펴보자. 인터파크에 따르면 하단 발판의 붙여진 영문 브랜드, 시트와 캐노피를 이어주는 지퍼를 통해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단 발판에 ‘STOKKE®’ 또는 ‘STOKKE’가 붙여있는데, ®의 유무와 상관없이 ‘STOKKE’가 일정한 크기로 나열되어 있다면 정품이다. ®은 생산 연식에 따라 표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반면 STOKKE에서 연속된 K의 크기가 다르다면 가품이다.

유모차 시트와 햇빛을 가려주는 캐노피를 이어주는 지퍼 버클에 ‘YKK’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면 진품이며, ‘YKK’외 다른 문구나 아예 문구가 없어도 가품이다.

◇해외 직소싱 구매로 진품 할인 구매=인터파크에서 판매되는 해외 직소싱 상품의 경우 백화점 대비 최대 35% 저렴하다.

지난해 3월에 오픈한 유아동 전문몰 ‘베이비 프리미엄’은 현재까지 월 평균 매출이 8%씩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스토케’와 ‘퀴니’ 등 프리미엄 유모차는 월 평균 16.4% 이상 매출이 늘었다.

인터파크는 해외 직소싱을 통해 저렴한 가격대와 사후관리 서비스를 갖췄다. A/S 경우 직접 수거한 뒤 수리해서 택배로 발송하며 18개월 무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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