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병 롯데관광 회장, 동화면세점 지분 19.9% 호텔신라에 매각

입력 2013-05-06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각대금으로 롯데관광개발 부채 우선 상환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이 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회사의 부채 상환을 위해 자신이 소유한 동화면세점 지분 19.9%를 600억원에 매각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3일 본인이 소유한 동화면세점 주식 110만8050주(지분율 61.55%) 중 35만8200주(지분율 19.9%)를 600억원에 호텔신라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화면세점은 김기병 회장과 신정희 사장 등 특수관계인이 주식의 80.1%, 호텔신라가 19.9%를 보유하게 됐다.

김 회장은 수령한 주식매각대금을 롯데관광개발의 부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동아면세점은 향후 호텔신라가 신라면세점과 MD 및 마케팅 분야에서 상호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마진율 개선 및 원가절감, 공동 프로모션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동화면세점의 관계회사인 롯데관광개발과 롯데관광과도 공동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서울 및 제주지역에 소재한 자사 매장의 관광객 입점 및 내국인 방문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종합] 신유빈·전지희·이은혜가 해냈다…女 탁구 12년 만에 단체전 4강 진출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2: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56,000
    • +0.99%
    • 이더리움
    • 3,575,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59,900
    • -0.54%
    • 리플
    • 735
    • -0.41%
    • 솔라나
    • 213,900
    • +7.38%
    • 에이다
    • 481
    • +2.34%
    • 이오스
    • 666
    • +0.76%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50
    • +0.83%
    • 체인링크
    • 14,690
    • +2.58%
    • 샌드박스
    • 35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