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인간 증후군이 네티즌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3일 KBS 2TV 'VJ특공대'에는 온 몸에 털이 가득한 증상을 일컫는 '늑대인간 증후군'을 가진 인도 아이들이 소개됐다.
선천성 다모증으로 잘 알려진 늑대인간 증후군은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희귀 질환이다.
털의 성장과 관련된 안드로겐 호르몬 영향과 상관없이 모발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성장하는 것으로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큰 이유다.
유전적 요인이 아니라면 산모가 임신 중 항경련제나 술을 마셨을 시 발생할 수 있다.
늑대인간 증후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아이들은 무슨죄야", "꼭 완쾌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