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의회, EU 구제금융안 승인

입력 2013-05-0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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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의회가 유럽연합(EU)이 제안한 구제금융안을 찬성 29 반대 27로 승인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키프로스 정부는 지난 25일 1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안에 동의했다.

이 구제금융안은 키프로스 양대 은행에서 10만 유로 이상의 예금자에 세금을 물리며 연금과 공무원 월급 등을 줄이고 금과 같은 자산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을 막고자 하루 인출 한도를 300유로로 제한하고 2만 유로 이상의 국외 송금은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니코스 아나스티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은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탈퇴는 금융부문 안정화라는 중요한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이 시점에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또 유로존 탈퇴는 자동으로 EU에서도 벗어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U 구제금융안에 격렬히 반대하는 야당의 주장에 반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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