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주재 스웨덴 대사관, 북한 억류 미국인 접촉

입력 2013-04-28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북한에 억류되고 나서 재판에 회부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와 접촉하는 등 미국 측의 사태 해결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관 관계자가 지난 26일 배씨와 접촉했다”면서 “스웨덴 대사관이 미국 시민들과 관련된 사안에서 우리의 이익대표국 역할을 맡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로서는 공개할 만한 추가적인 정보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북한을 방문했던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는 “케네스 배의 법적 절차가 결정돼 인도적 차원에서 석방을 위한 무대가 마련될 수 있다”면서 “배씨가 양국 갈등의 볼모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지난해 11월3일 나선시에 관광 명목으로 입국했다가 체포된 미국 공민 배준호가 정권 전복 혐의로 최고재판소에 기소돼 재판을 받는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16,000
    • -1.16%
    • 이더리움
    • 3,463,000
    • -4.26%
    • 비트코인 캐시
    • 476,000
    • -2.92%
    • 리플
    • 720
    • -2.04%
    • 솔라나
    • 235,800
    • +1.64%
    • 에이다
    • 481
    • -4.18%
    • 이오스
    • 650
    • -2.69%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00
    • -3.47%
    • 체인링크
    • 15,450
    • -6.65%
    • 샌드박스
    • 361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