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지자체사업 산재예방 위한 교육 실시

입력 2013-04-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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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사업 중 발생하는 산업재해자, 한 해 평균 약 2000명

고용노동부는 환경미화, 숲 가꾸기 등 각종 사업을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산재예방관리’ 교육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재예방관리’ 교육은 오는 6월부터 전국 17개 안전보건공단 교육센터(6개 광역시·도)에서 시범실시 된다. 내년부터는 매년 일정시간을 이수하는 직무교육 과정의 하나로 발전시켜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교육은 지자체 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의식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안전보건공단)이 최근 3년간 산재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자체가 사업을 시행하는 과정 중 한 해 평균 2194명이 산재를 입고 그 중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자체 사업은 작업 종류와 내용이 다양하고 작업 장소도 자주 변경돼 산재예방대책을 현장에 일률적으로 적용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노동부는 모든 지자체가 산재예방관리 총괄부서를 지정하게 해 이를 창구로 삼아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 산업안전보건감독을 실시해 법을 위반할 시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박종길 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지자체가 공공기관으로서 민간위탁부문의 산재예방 노력을 선도하는 차원에서라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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