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득교역조건 지수개편 후 최고치 경신

입력 2013-04-2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소득교역조건지수'가 지수개편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내놓은 '2013년 3월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14.0로 전년동기대비 10.4% 상승했다. 이는 지수개편 후 기준인 2010년 1월 이후 최고치다.

'소득교역조건지수'란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으로 한 나라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준다. 즉 지난달에는 한국이 수출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114개의 상품을 살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한은 측은 "3월의 경우 수입가격은 떨어진 반면 수출가격은 상승한데다 수출물량이 통신ㆍ영상ㆍ음향기기, 석탄ㆍ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5.7% 상승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 또한 지난달 88.3으로 전년동월대비 2.3% 올랐다.

수출물량지수는 통신ㆍ영상ㆍ음향기기(24.8%) 등의 수출이 늘어나며 1년 전보다 5.7%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 또한 통신ㆍ영상ㆍ음향기기(10.3%), 화학제품(6.1%)이 상승하면서전년동월대비 2.1% 증가했다.

3월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는 각각 전월동월대비 3.4% 상승과 2.3% 하락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45,000
    • +2.5%
    • 이더리움
    • 3,590,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459,300
    • +1.84%
    • 리플
    • 732
    • +3.54%
    • 솔라나
    • 208,400
    • +9.22%
    • 에이다
    • 476
    • +3.48%
    • 이오스
    • 664
    • +1.84%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31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50
    • +0.66%
    • 체인링크
    • 14,690
    • +6.99%
    • 샌드박스
    • 352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