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가 일주학술문화재단과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65명을 선발, 2억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세번째 선발되는 ‘희망 Plus 3기’ 장학생들에게는 향후 1년간 약 2억원 규모의 장학금 및 희망 Plus 학습보조비가 제공될 예정이다.
우선 전체 장학생을 대상으로 일인당 분기별로 50만원씩 1년간 수업료(1인당 연간200만원)를 지원받게 되며, 매 분기별로 학습지원, 여름방학캠프, 추석명절지원, 교복지원 등 다양한 학습보조지원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은 티브로드 방송 권역 내 지역자치단체 혹은 시민단체의 추천을 거친 뒤 일주학술문화재단의 심사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특히 3기부터는 기존 장학사업의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해 각 지역별로 다문화 가정 장학생도 함께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희망Plus 3기 청소년 장학생’ 선발의 원서접수 기간은 5월3일까지며, 학업성적 및 가정환경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희망Plus 청소년 장학사업은 지역 내에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 등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학생들이 희망을 계속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